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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도 내집 마련 가능해질까

가주 지역 불법 체류자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첫 주택 구매자에게 집값의 최대 20%까지 다운페이를 보조해주는 주 정부 프로그램 ‘드림포올(Dream For All)’의 자격 조건을 불체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AB 1840)이 발의됐다.   이 법안은 민주당의 호아킨 아람불라 가주 하원의원(프레즈노)이 발의했다. 현재 저소득층의 주택 구매를 지원하는 ‘드림포올’ 프로그램과 관련, 자격 조건에 ‘서류 미비자(undocumented immigrant)’를 포함하는 게 골자다.   아람불라 의원은 27일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드림포올’ 자격 기준에 따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서류 미비자도 많다”며 “그러나 현재 기준에는 신분에 대한 자격 요건을 명시해두지 않아 서류 미비자들은 신청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드림포올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에게 ‘내 집 장만’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무이자 대출인 데다 나중에 집을 매각하거나 명의를 변경할 때 원금과 주택 상승 가치의 일부를 갚으면 된다. 〈관계기사 경제 1면〉 관련기사 4월부터 최대 15만불, 드림포올 2차 접수   아람불라 의원은 “주택 소유는 모든 사람이 누리는 혜택이 돼야 한다”며 “AB1840을 통해 서류 미비자에게도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불체자 드림포올 서류미비자 dream for all AB1840 내집 마련 미주중앙일보 LA 로스앤젤레스 장열 무이자 대출

2024-02-28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e편한세상 헤이리’

사상 첫 ‘6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지면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눈길을 끈다. 최근 고금리에 대출규제까지 맞물리자 계약금 축소, 중도금 무이자 등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춰주는 단지들의 메리트가 커졌기 때문이다.   DL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헤이리’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에 더해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바꿨다. 계약금 10% 중 절반인 5%만 납부하면, 나머지 5%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분양자는 약 2,000만원대의 계약금을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 계약금 5%의 경우도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을 마련할 시간을 벌 수 있다.     또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고, 발코니 확장비가 무료인 만큼 수분양자가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거주의무 기간이 없다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한편, e편한세상 헤이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선착순 분양 중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파주시는 최근 LG이노텍 공장 증설 등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LG이노텍은 최근 성장 중인 확장현실(X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주시에 있는 비행거리측정(ToF) 3차원(3D) 센싱 모듈 생산의 신규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공장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소형 OLED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2024년까지 3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 투자금은 파주사업장 OLED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직주근접 수요를 비롯한 탄탄한 주거 수요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편한세상 헤이리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중도금 무이자 기준금리 인상 금융 혜택 무이자 대출

2022-11-30

첫 주택 구입자 무이자 대출…가주 ‘에쿼티 빌더’ 런칭

가주에서 첫 주택 구입자들의 최대 난관인 다운페이먼트를 일부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런칭됐다.   지난 3일 CBS뉴스에 따르면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은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가능한 충분한 소득이 있는 첫 주택 구입자가 주택 구입 가격의 최대 10%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캘리포니아 포기버블 에쿼티빌더(California’s Forgivable Equity Builder)'를 공개했다.     프로그램의 대상은 주 거주지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첫 주택 구입자다. 비거주 공동 대출자(Non-occupant co-borrower)는 신청 자격이 없다.     첫 주택 구입자란 최근 3년간 주택 소유 기록이 없는 경우다.     소유했던 집을 팔고 3년이 지났으면 첫 주택 구입자로 간주되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주택 구입자 상담 기관을 통해 주택 구입자 교육 상담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아야 한다.     단, 대출 받은 후 구입한 주택에서 최소 5년을 거주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대출금의 일부를 상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구입하려는 주택이 위치한 카운티에서 소득이 지역 중위소득의 80% 미만인 주민들이 해당되며 받은 대출금은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closing cost)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콘도와 조립식 주택(MH), PUD(planned urban development) 등 단독주택 및 1세대 주택(one-unit residences)에 적용 가능하며 일부 게스트하우스와 별채 개념인 그래니 유닛(granny units) 등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는 최근 가주 내 부동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자율 상승으로 매달 수백 달러의 페이먼트가 발생하는 등 첫 주택 구입의 기회가 계속 좁아지면서 이를 완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통상 주택 구입 가격의 20%인 다운페이먼트는 10만 달러 이상까지도 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CalHFA 웹사이트(www.CalHFA.ca.gov/homebuyer/programs/forgivable.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구입자 무이자 주택 구입자들 무이자 대출 주택 소유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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